지난해말 현재 서울의 인구가 1,028만 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27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02년 12월31일 현재 서울인구는 내국인 1,020만7,295명, 외국인 7만3,228명 등 총 1,028만523명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0.49% 감소한 것으로 내국인은 0.55% 줄어든 반면 외국인은 7.83% 증가했다.
서울시 인구는 93년 이후 매년 감소하다 2000년 소폭 증가했지만 이후 다소 감소세로 돌아섰다.
성별로는 내국인의 경우 남자가 50.05%, 외국인은 여자가 51.02% 등이었다. 외국인을 제외한 연령계층별로는 20대가 19.26%로 가장 많고 30대 18.86%, 40대 16.82%, 10대 13.01% 등의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 중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세 이상 고령자는 306명(남자 23명, 여자 283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분포는 강북 지역이 517만5,339명, 강남 지역이 510만5,184명이었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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