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설 농산물값 심상찮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설 농산물값 심상찮다

입력
2003.01.28 00:00
0 0

폭설과 강추위 엄습으로 설 농산물 가격에 비상이 걸렸다.27일 농림부와 농협 등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산지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 일부 농산물의 가격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무(15㎏)는 지난 주(7,950원)보다 11.9% 오른 8,900원에 거래됐으며, 배추는 5톤 기준으로 383만원으로 24일(354만원)보다 8.2% 상승했다. 상추도 4㎏에 1만6,150원에 낙찰돼 지난 주말(1만5,950원)에 비해 1.3% 올랐다.

농림부 관계자는 "사과 배 양파 소고기 계란 등 11개 설 주요 성수품은 평소에 비해 10∼100%까지 추가 공급하고 있어 문제가 없으나 배추, 무 등 신선 채소류는 눈·비로 밭 작업을 못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다"며 "설 연휴까지 강추위가 예상돼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