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산하 복권발행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진표·金振杓 국무조정실장)는 27일 "로또 복권이 단기간에 과열돼 지나치게 사행심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며 로또복권의 1등 당첨금 이월횟수를 현행 5회에서 2회로 줄이도록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1등 당첨자 없이 2회 이월한 후 3회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3회차 2등 당첨자에게 1등 당첨금이 배분된다. 이 조치는 18일 이후 2회 이월돼 1등 당첨금이 73억4,000만원까지 불어난 상태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복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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