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李仁圭 부장검사)는 감사원 감사결과와 상관없이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 사건 수사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감사원 특별감사는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4,000억원의 대출 과정과 사용처 등에 국한됐다"며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4,000억원 뿐 아니라 전후 기간 추가 대출된 자금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훈기자 hoon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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