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외피플/스필버그, 獨 학생들 상대 문화差극복 "관용" 콘테스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피플/스필버그, 獨 학생들 상대 문화差극복 "관용" 콘테스트

입력
2003.01.28 00:00
0 0

헐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독일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거액의 상금을 내걸고 이색적인 콘테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문화간 차이를 이해해 문화 충돌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올 여름 개최될 예정이다.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디오, 오디오, 인터넷 사진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국가, 종교에 따른 문화적 격차를 보여주고 이를 관용하자는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하면 된다.

유대계 출신인 스필버그 감독은 9·11 테러와 걸프 지역의 긴장을 지켜보면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관용이 승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재앙의 위기가 고조될수록 관용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테스트에서 1위는 3,250달러(약 390만원), 2위는 2,165달러(약 260만원), 3위는 1,080달러(약 13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스필버그 감독은 1994년 아카데미 영화상 7개 부문을 수상한 '쉰들러 리스트' 등을 제작했다.

/김광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