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6일 "경인운하 사업의 중단 또는 백지화는 인수위의 공식입장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10면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24일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와 경제2분과가 경인운하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발표한 것은 간사회의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 보고 등을 거치지 않은 분과 차원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인수위의 입장이 확정되면 정부와 당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와 경제2분과는 24일 건설교통부 및 환경부, 시민단체 등과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경인운하 사업은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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