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모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놀던 오모(4)양이 25m 아래로 떨어졌으나 지나가던 유남훈(37·사업)씨가 받아내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오양은 유씨의 팔에 안긴 뒤 땅으로 떨어졌으나 골반뼈에 금이 갔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아기가 베란다에 매달려 버둥대는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뛰어가 받아냈다"고 말했다./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