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골프(LPGA)의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PGA에서 남자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PGA투어 BC오픈 조직위원회의 마이크 노먼 이사는 25일(한국시간) "내가 소렌스탐에게 가장 먼저 초청 제의를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주최측 초청을 전제로 한 소렌스탐의 PGA 도전 선언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BC오픈은 7월17∼20일 미국 뉴욕주 엔디코트의 엔조이골프코스(파72 6,994야드)에서 열리며 같은 주말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동시에 개최돼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대결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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