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가격 안정 의지를 보이는 데다 국내외 경기 전망마저 불투명해지면서 분양권시장이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꾸준히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매수자는 급매물만 찾고 있고, 매도자는 추가 가격하락에 대한 경계심리로 호가를 가능한 한 내리지 않겠다는 분위기다.닥터아파트가 26일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권 3,195개 평형 시세를 조사한 결과 변동률이 0.09%로 나타났다. 1월 들어 한차례도 0.1%를 넘지 못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전체 변동률은 0.10%이며, 지역별로는 서초구(0.44%), 강동구(0.35%), 강북구(0.32%), 용산구(0.18%), 등을 중심으로 소폭상승 했다. 성북구(-0.18%)와 마포구(-0.12%), 구로구(-0.10%) 등은 떨어졌다. 평형대별로는 20평형대 0.13%, 30평형대 0.11%, 40평형대 0.05%, 50평형대이상 0.08%로 조사됐다.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01%이고, 지역별로는 수원시 0.25%, 평택시 0.19%, 안산시 0.16%, 부천시 0.09%, 의정부시 -0.55%, 군포시 -0.13% 등이었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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