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 중인 펄 신(35)이 방송해설가와 사업가, 행정가 등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변신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11월 이탈리아계 금융컨설턴트 그레고리 G. 보나니(32·샐로먼 스미스 바니 투자담당 수석 부사장)와 결혼, 주부 선수가 된 펄 신은 3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릴 LPGA 투어 핑배너헬스대회부터 미 스포츠전문채널 ESPN 해설가로 데뷔한다. 펄 신은 1주일 뒤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골프코스에서 열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LPGA 4개 메이저대회와 약 10개 대회에 출전, 선수생활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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