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등 3∼4일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26일 "눈이 그치는 27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뚝 떨어져 28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29일 영하14도, 30일 영하10도 등 평년기온보다 6∼8도 이상 낮은 강추위가 사나흘간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강추위는 설 연휴 첫날인 31일부터 점차 풀려 주말께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갑작스런 기온저하로 인한 수도관 동파사고나 빙판길 교통사고에 주의하고 농촌에서는 시설물 관리나 가축 집단폐사 등에 각별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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