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농구 / 주말 잠실은 "별천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농구 / 주말 잠실은 "별천지"

입력
2003.01.25 00:00
0 0

별중의 별은 누가 될까.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5,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처음으로 이틀간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코칭스태프가 나서는 올드스타와 연예인 농구팀의 대결, 치어리더 경연대회, 3점슛 및 덩크슛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와 감독추천으로 뽑힌 총 24명의 스타들은 중부와 남부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승패보다는 스타들의 개인기 위주로 펼쳐지는 올스타전에서 누가 왕별인 최우수선수(MVP)에 뽑힐까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97∼98시즌 강동희를 제외하고는 모두 용병들이 NVP를 독차지, 국내 스타들의 MVP 등극 여부가 관심을 끈다.

국내 스타중 MVP 후보로는 팬투표 1위(12만354표)를 차지한 이상민이 화려한 어시스트와 고비마다 한방씩 터트리는 3점포로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문경은(인천SK)은 시원한 장거리포로 올스타전 3점슛왕과 MVP,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유일하게 7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LG), 국보급 센터 서장훈(삼성), 고무줄 탄력을 지닌 마르커스 힉스(동양) 등도 호시탐탐 MVP를 노리고 있다.

올스타전의 백미는 덩크슛 및 3점슛 경연대회. 덩크슛 컨테스트는 이번 시즌 86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테런스 블랙(LG)과 서전트 점프가 1m에 육박하는 힉스, 지난시즌 MVP및 덩크슛왕 안드레 페리(코리아텐더)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난도의 현란한 덩크슛이 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국내선수중에는 유일하게 김주성(TG)이 용병들과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3점슛 부문은 국내 선수들의 아성에 용병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문경은 김병철 양희승 강동희 김희선 양경민이 수성에 나선 가운데 3점슛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는 데이비드 잭슨과 에릭 이버츠가 도전을 선언,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