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에 체류중인 탈북자 28명이 26일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서울에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필리핀 외교부는 23일 "주중 한국대사관이 보호하고 있는 탈북자 28명이 26일 중국을 출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거쳐 한국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44세 여자 19명과 남자 9명인 이들은 지난해 몇 차례에 걸쳐 주중 한국대사관에 진입, 망명을 신청했다.
/마닐라 AFP·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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