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인천-서울 시외버스 요금보다 저렴한 광역버스노선(6개)이 4월께 신설, 운행될 전망이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서울을 운행중인 삼화고속 등 4개 시외버스 업체에 시내버스(광역버스)로의 면허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시는 이들 면허 전환버스를 수도권 광역교통망 6개 고속도로를 이용한 시내직행좌석형으로 만들고 요금은 1,200원 선에서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은 검단,서구청-수도권쓰레기수송도로-서울 신촌 검단,서구청-서울외곽순환도로-신촌 연수구 옥련동-제2경인고속도로-서울 강남역이다.
또 제물포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를 거쳐 강남역까지 가는 노선을 비롯해 부평구 산곡동-경인고속도로-신촌 계양구 계산동-서울외곽순환도로-강남역 노선 등도 신설된다.
시는 다음달 중 서울,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신설노선을 확정한 뒤 3월께 운행업체를 모집할 방침이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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