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크루즈미사일의 항법장치와 같은 원리로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로봇형 진공청소기(사진)를 개발, 유럽에서 특허를 얻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이 로봇형 진공청소기는 윗부분에 비디오 카메라와 적외선 탐지기가 장착돼 있어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제 갈 길을 찾아가며 청소를 할 수 있다.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크루즈미사일이 이미 입력돼 있는 지형의 이미지와 앞으로 비행해야 할 곳의 사진을 비교해 스스로 비행하는 것과 같은 원리를 사용한 최첨단 청소기"라고 설명했다.
/박천호기자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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