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가수 김원중이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매달 공연을 갖기로 했다.'북한 어린이를 위한 사랑 모으기 김원중의 달거리'로 이름을 정한 공연은 2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광주 남구 드맹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원중은 "다달이 한번씩 노래로 앓고, 노래로 쏟아내고, 노래로 흐르고 싶다는 의미로 달거리라는 명칭을 썼다"며 "굶주리고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한줌 사랑으로 흐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를 졸업한 후 1985년 '바위섬'으로 데뷔한 김원중은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 등에 출연, 민중가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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