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법줄고 말하기테스트 추가 토플 확 바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법줄고 말하기테스트 추가 토플 확 바뀐다

입력
2003.01.24 00:00
0 0

북미권대학 유학 등에 필요한 비영어권 국가대상의 영어능력시험인 토플(TOEFL) 시험방식이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말하기 테스트가 새로 포함되는 등 대폭 개편된다. ★관련기사 29면새 방식이 시행될 경우 회화능력이 상대적으로 뒤지는 국내 응시자들의 점수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학원가 및 각급 학교에 초비상이 걸렸다.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사 한국측 대행기관인 한미교육위원단은 23일 토플시험 시행 40주년인 내년 7월께부터 새로운 방식의 차세대 토플시험을 한국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래 지필식이었던 토플시험은 2000년 10월부터 300점 만점의 컴퓨터 시험(CBT) 방식이 도입되면서 문법 독해 청취 영작 등 4개 영역별로 시행되다 이번에 문법비중이 줄어든 대신 말하기 테스트를 추가한 IBT(Internet Based TOEFL) 방식으로 변경됐다.

토플시험 방식이 4년여만에 다시 바뀌게 된 것은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고도 실제 언어구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미국 ETS 본사측의 판단에 따른 것. 한미교육위원단 관계자는 "미국 대학측에서 토플시험에 말하기 테스트를 넣을 것을 강력 요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