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민족사관고(교장 최명재) 재학생들이 외국 명문대에 잇따라 합격했다.민족사관고는 22일 교내 유학반 김지훈(18), 이성민(18)군이 영국 옥스퍼드대 수시 모집에 합격했고 이군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와튼 비즈니스 스쿨(경영 대학원) 합격 통지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곽상훈(18)군은 지난해 미국 스탠퍼드대에 진학한 유학반 출신인 형 상협(19)군의 뒤를 이어 같은 학교에 진학하게 됐으며 김주영(18)군도 스탠퍼드대 입학 허가를 받았다. 민족사관고는 1998년 유학반을 설치해 지금까지 모두 25명을 미국 코넬, MIT, 하버드, 프린스턴대 등에 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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