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은 베트남 종전 30주년을 맞아 27일 오전9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가 8㎜ 카메라에 담은 전쟁의 참상을 방송한다. 베트남전 초기, 부상자 수송 등 의료용 장비로 사용한 헬리콥터는 터빈 엔진이 장착돼 속도가 빨라지고 강해지면서 전투요원 공수와 기관총과 폭탄을 쓸 수 있는 공중전의 수단으로 확대됐다. 전장을 휩쓸며 이 헬리콥터를 조종했던 한 파일럿이 8㎜ 카메라에 전쟁의 모습을 담았다. 이어 베트남전 당시 아홉살이었던 소녀(킴푹)가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돼 당시 끔찍했던 전쟁의 참상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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