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가 필요 없는 레이스 달린 '관(棺)'이 등장했다.(주)차오퍼시픽은 22일 나폴레옹 1세의 관을 제작했던 관 전문 제작업체로 400년 전통의 스페인 차오사의 다목적 관을 수입,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부는 기독교식 장례에 쓰이는 관처럼 레이스가 부착되어 평상복 차림으로 안장할 수 있다.
현재 수의는 안동베와 같은 최고급 재질의 경우 최고 500만원으로 장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재질은 스페인 리바다비아산 해송으로 표면에 옻칠이 되어있어 방충효과도 있다.
이 회사 배기철 대표는 "장례 절차가 간소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허례허식으로 인한 비용 낭비가 많다"며 "우리 장례 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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