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에 이미자가 부른 가요 '황포돛대'의 노랫말을 새긴 비가 건립된다. 진해시는 22일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반기중 남양동 해안도로변에 황포돛대 노래비를 세우기로 했다. 노래비는 가로 6m, 세로 6m 크기의 황포돛대 모양으로 앞면에 노래가사, 뒷면에 노래 취지 및 유래가 새겨진다.이 노래는 진해 출신인 이용일(본명 이윤일·사진)이 작사, 1967년 발표됐다. 이용일은 물새 한마리(하춘화), 꽃 한송이(이미자) 등 200여 편의 노랫말을 지었으며 2000년 1월 타계했다.
/진해=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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