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님, 힘내십시오. 작은 힘이나마 적극 돕겠습니다!" (ID 휘파람1) "적진에 포위되어 있는 피투성이 일병을 구하라!"(ID 민족정기)'인터넷 살생부'를 만들었다가 민주당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할 위기에 처한 왕현웅(王鉉雄·29·ID 피투성이)씨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급속히 일고 있다.
22일 개설된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인 '노티즌의 쓸 권리' (cafe.daum.net/salsaengbu)와 노사모 홈페이지 (www.nosamo.org)등에 왕씨를 격려하는 글이 100여건이 넘게 올라왔으며 카페 회원 수도 계속해서 증가해 오후 4시 현재 500여명이 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카페 자유게시판에 "피투성이님에 대한 겁주기, 재갈 물리기라는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고 억압하는 행위"라며 "그를 지키고 보호함은 우리 모두의 권리를 지키는 것(ID 나홀로)"이라고 독려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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