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객의 현금카드 비밀번호가 유출돼 다음주부터 농협이 발행한 현금카드 100만여장과 주류판매카드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21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서울, 경기, 충청 지역에서 11차례에 걸쳐 유출된 비밀번호로 위조한 현금카드를 이용, 고객 돈을 빼내간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단위 농협이 발행한 현금카드 사용을 금지시키고, 지난해 12월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현금카드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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