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내 탈북자 단속을 위한 '100일 작전'에 돌입해 이미 3,200여명을 북한으로 송환했다고 21일 '국경 없는 의사회(MSF)'가 밝혔다.의사회측은 이날 도쿄(東京)에서 탈북자 지원 비정부기구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저인망식 단속으로 북한을 탈출했던 주민 3,200여명이 북한으로 송환됐으며 1,300여명이 지린(吉林)성 투먼(圖們)과 롱진(龍井)에서 구금된 상태로 송환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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