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 대표는 21일 일본을 방문한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2월 초순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간 대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를 조속히 만나 양국 공동 관심사와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중단,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는 한국인 위패 송환 등 한일 양국의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김 의원측이 전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