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매직 존슨(43)이 에이즈(AIDS) 치료제 광고에 출연한다.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1991년 에이즈 감염으로 농구코트를 떠난 존슨을 에이즈 치료약 '콤비비'의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광고는 존슨의 원기 왕성한 사진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긍정적 태도로 의사와 함께하고 매일 콤비비를 드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존슨은 91년 에이즈 감염 사실을 고백하며 농구계를 은퇴했다가 이듬해 시즌에 복귀했으나 몇몇 동료들이 불만을 표시하자 재은퇴, 벤처기업가로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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