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2월초부터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할부 등의 수수료율을 0.7∼1%포인트 인상한다. 또한 은행 CD기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받을 경우 건당 600원씩 회원들에게 부과할 방침이다.이헌출 LG카드 사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연체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막고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고위험 대출상품에 대해 수수료율을 현실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월초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기존 13.8∼22.8%에서 13.8∼23.8%로, 카드론 이자율은 9.0%∼19.0%에서 9.0∼19.9%로 인상된다. 3월초에는 할부 이자율도 11.0∼17.0%에서 11.0∼17.7%로 인상된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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