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출판과 서지 연구에 평생을 바친 남애(南涯) 안춘근(安春根) 초대 한국출판학회장의 10주기 추모 학술제가 22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제는 국내 출판학에 선구적 업적을 남긴 남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출판학회가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노와 시게오(箕輪成男) 전 일본출판학회장과 다이웬바오 중국 출판과학연구소 고문이 남애 선생의 업적을 회고하며 일본·중국의 출판 및 서지 연구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미노와 전 회장은 출판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심포지엄 후 제2회 남애출판저술상을 받는다.
심포지엄에 앞서 추모 학술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두영 원광대 겸임교수) 위원과 유족은 유택인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상도제일교회 묘역에서 추도식을 올린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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