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7·삼성)과 심정수(28·현대)가 내달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의 스프링캠프에 나란히 참가한다. 삼성은 이승엽이 내달 26일(한국시간)부터 3월10일까지 플로리다 남부 주피터에 차려지는 플로리다의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승엽과 같은 에이전트사(SFX) 소속인 심정수도 플로리다로부터 스프링캠프 참가를 통보 받았다.이승엽은 25일 삼성 선수단과 함께 전지훈련지인 하와이로 출국한 뒤 내달 25일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 빅리그 진출을 향한 꿈을 다진다. 심정수도 29일부터 플로리다에서 시작되는 팀 전지훈련에 참가한 뒤 곧바로 플로리다 말린스 스프링캠프로 옮겨 이승엽과 우정의 거포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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