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국내 첫 혈액형클리닉 개설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확한 혈액형 검사와 유전적인 상담을 위해 혈액형클리닉을 개설했다. 혈액형클리닉에서는 혈액형 및 혈액형 유전 상담, 기본 혈액형 및 혈액형 검사, 혈액형 유전자 검사, 수혈 자문 등의 혈액형 전문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병원은 혈액형클리닉 활성화를 위해 별도 웹사이트(www.blood.snuh.org)도 개설, 진료예약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상으로 가능하다. (02)760―2231.
상황버섯 암에 효과
서울 동인당한방병원(원장 김관호)은 '동인당 진품 자연산 상황버섯'을 내놓았다. 김원장은 "상황버섯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치료 효과를 상승시키고,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 달 분량(200g)이 36만원. (02)518―8333
태교연구회 세미나
대한태교연구회(회장 박문일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6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에서 '임산부가 원하는 분만 환경'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과 영역에서 미국 전통의료의 현황', '르봐이예 분만' 등이 발표된다. (02)2297―8407
먹는 항암제 '젤로다' 위암 치료제로 승인
한국로슈는 먹는 유방암과 대장암 치료제인 '젤로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젤로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유방암과 대장암 치료제로 승인받아 국내에서 같은 치료제로 사용해오다 국내 의료진의 임상 연구를 통해 위암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회사측은 "기존 주사 항암제들의 약값이 400만∼500만원(6사이클 기준)인데 비해 젤로다는 60만∼80만원으로 저렴해 환자와 정부 모두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02)3451―3858
리스페달 '행실장애 치료제'로 승인
한국얀센은 정신분열병 약인 리스페달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파괴적 행동을 보이는 '행실장애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스페달을 파괴적 행동(공격성, 충동성 및 자해행동)이 두드러지는 정신지체, 평균이하의 지적능력을 가진 5세 이상 어린이의 행실장애, 기타 파탄적 행동장애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02)2222―5854
비만치료 '베리아트릭 수술' 도입
성모병원 외과 김원우 교수팀은 고혈압·당뇨병 등 합병증이 동반된 고도 비만 환자에게 위장의 일부를 복강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베리아트릭 수술'이라고 불리는 이 수술은 위장의 용량을 대폭 줄이거나 소장을 우회시켜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거나,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해도 흡수되지 않게 하는 비만치료법. 미국에서는 연간 6만여명이 이 수술을 받고 있다. (02)3779-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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