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이 '생명 31' 운동의 홍보대사로 나선다.생명 31 운동은 부분적 낙태를 허용하는 모자보건법의 폐지와 사형제도, 안락사, 인간복제 반대 등 생명문화 정착을 위해 천주교회가 중심이 돼 다음달부터 펼치는 운동이다. 1972년 3월 제정된 이래 수많은 태아의 생명을 앗아간 '모자보건법 30년'을 끝내고 올해를 생명문화의 원년으로 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최측은 "생명 31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으로 김 추기경을 비롯해 사회 각계의 명망가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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