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25·춘천시청)이 내달1일 개막하는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이규혁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남자부 1,000m에서 1분8초81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이규혁의 이날 성적은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라이벌인 시미즈 히로야스(일본)는 12위(1분9초28)로 밀렸고 최재봉(동두천시청)은 15위(1분9초91)에 머물렀다.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을 2주정도 앞두고 컨디션 점검차 출전한 이번대회에서 이규혁은 자신의 주종목인 1,000m에서 시미즈를 완벽하게 제쳐, 아시안게임 노골드의 한을 풀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최형철기자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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