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17일 대박을 꿈꾸며 편의점에서 복권만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33)씨 등 3명을 검거,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대 편의점에서 200여차례에 걸쳐 복권 6만여장(시가 3,000만원)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그 동안 당첨 금액이 1만원을 넘은 적이 없었다"며 "'대박' 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없어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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