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17일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며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를 촉구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나라사랑 나라걱정 모임' 발족식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의 방위에 기여해 온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한다"며 한미 공조강화를 촉구했다.
이 모임에는 황인성(黃寅性) 이영덕(李榮德) 전 총리와 김동길(金東吉) 송복(宋復) 연세대 명예교수, 이철승(李哲承) 자유민주민족회의 의장, 조용기(趙鏞基) 순복음교회 목사 등 28명이 참여했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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