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 연봉 킹인 전북의 김도훈(33)이 연봉 4억원에 성남으로 이적, 4년 연속 연봉왕의 자리를 지켰다.성남은 16일 2년 계약에 이적료 6억5,000만원과 연봉 4억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전북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도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억5,500만원으로 최고 몸값을 받았던 김도훈은 이로써 4년 연속 연봉왕에 올랐다.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 성남은 윤정환과 '러시아특급' 데니스, '캐넌슈터' 이기형에 이어 김도훈까지 영입, 막강 진용을 과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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