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해 세계적인 철강시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11조7,2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포스코는 16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겸한 'CEO포럼'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3% 증가한 1조8,340억원, 경상이익은 31.4% 증가한 1조4,650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4.4% 늘어난 1조1,010억원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또 지속적인 부채감축 노력의 결과로 2001년 말 72.8%였던 부채비율이 작년 말 52.3%까지 낮아졌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중간배당 10%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율의 배당을 검토 중이어서 2002사업연도 배당률은 70%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올 한 해 고부가가치 전략제품 생산확대 및 노후설비 신예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6,30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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