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철강생산국 '톱5'에 진입했다.16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제철강협회(IISI)가 잠정 집계한 지난해 회원국조강생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전로강 2,489만1,000톤과 전기로강 2,049만9,000톤 등 총 4,539만톤을 생산했다.
이는 2001년 생산량 4,385만2,000톤에 비해 3.5% 늘어난 것으로 한국은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각국별 조강생산량은 중국이 1억8,040만톤을 생산,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일본 1억800만톤, 미국 9,240만톤, 러시아 5,990만톤의 순이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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