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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강단 '거센 女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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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강단 '거센 女風'

입력
200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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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남성 교수가 많은 고려대가 여교수를 대거 임용해 화제다. 고려대는 15일 올해 신규 임용 교수 51명 가운데 9명이 여성 교수라고 밝혔다.이는 과거 한 학기당 50여명의 신임 교수 중 1∼2명만이 여성 교수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전체 고려대 교수 가운데 여성 교수 비율은 7.9%에 불과하지만 이번에 임용된 신임 교수 가운데 여성 교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7.6%나 됐다.

특히 경영학과 교수에 임용된 조승아(曺昇娥·36) 미 로커스대 교수와 조성욱(趙成旭·39)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국어국문학과 신지영(辛志英·36) 음성과학회 이사, 정치외교학과 이신화(李信和·38) 고대 동아시아연구단 교수 등 4명은 모두 해당 학과의 첫 여성 교수이자 30대 교수다.

고려대 관계자는 "여성 교수들 모두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업적이 탁월해 망설임 없이 선발했다"고 밝혔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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