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5일 '병풍' 사건과 관련돼 계류중인 23건의 고소 고발 및 진정사건 수사를 이달 내에 매듭짓고 사법처리 여부를 일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가능한 한 이번 달 중 23건의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며 "병풍 의혹의 경우에도 비록 실체적 진실 규명이 미흡하다 하더라도 함께 수사를 종결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사흘째 조사를 받은 김대업(金大業)씨를 이날 오후 2시 일단 귀가시킨 뒤 이르면 16일 재소환, 보강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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