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등 베를린영화제 초청2월 6∼16일 열리는 53회 베를린영화제에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과 변영주 감독의 '밀애'가 포럼 부문,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올 베를린영화제에는 본선 경쟁에는 한국영화가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으며, 개막작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결정됐다.
■전주영화제 4월25일∼5월4일 확정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일정이 4월 25일∼5월 4일로 확정됐다. 지난해까지 '디지털, 독립, 대안'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전주영화제는 일반 관객을 흡수하기 위해 '자유, 독립, 소통'으로 기조를 바꿔 170여 편을 상영한다.
메인 상영관도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전북대문화관으로 옮기고, 개관 예정인 프리머스극장 등 4개관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야외상영장 설치, 고사동 영화의 거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007 어나더데이' 내일 무료상영
한국 왜곡 논란으로 일부 네티즌과 시민단체의 안보기 운동을 촉발했던 '007 어나더데이'가 무료상영회를 마련한다.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코리아(대표 이주성)는 14일 "007 안보기 운동으로 인해 지금까지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에게 영화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신사동 씨네시티 선착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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