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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 롯데건설 임승남 사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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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 롯데건설 임승남 사장 外

입력
200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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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승남 사장2002년은 롯데건설이 10대 건설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이 된 해였다. 매출 1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수주도 3조5,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17% 증가했다. 매출, 수주, 주택공급 등 각 경영지표면에서 큰 성과를 이룬 것이다.

올해 롯데건설은 매출 2조원, 수주 4조원, 주택공급 2만1,500가구를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주택, 토목 분야에서 이룬 비약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03년엔 국내 초우량 건설회사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택부문은 물론 토목, 사회간접자본(SOC)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각종 도로, 토목공사뿐만 아니라 턴키공사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겠다.

■금호건설 신 훈 사장

2002년이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기업가치 1등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올해 착공 예정인 전북 새만금유역 환경기초시설 건설과 전남 광역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건설공사와 같은 환경 및 플랜트사업을 대폭 강화하겠다. 서수원-오산·평택간 고속도로공사 등 대규모 기획제안형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과 베트남 등지에서의 해외 토목·건축사업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인천, 서울, 대전 등에서 사랑받은 '금호베스트빌'과 호텔식 주상복합 아파트 '리첸시아'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

올해를 '국제화된 부동산개발 전문회사'로 비상하기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인천 등에서 추진중인 150만평 이상의 대형 개발사업 등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권 및 지방에서 1만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이어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등 토목 부문의 확충과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해외플랜트 진출 등으로 10위권내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시카고 등에서 수행하는 해외 주택사업을 국내 사업에 접목시켜 틈새 특화상품인 주거형 원룸 '오벨리스크'와 환경친화 아파트인 '꿈에그린'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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