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 전자·통신 회사가 아파트 한 채 값을 매일 광고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한국광고데이터(KADD) 통계를 인용, 발표한 '2002년 300대 광고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광고비를 사용한 기업은 SK텔레콤으로 2,019억원을 광고비로 지출했다.이는 전년보다 71%가 늘어난 액수로 하루 평균으로 계산하면 5억5,000만원. 2위는 삼성전자로 전년에 비해 39% 증가한 1,465억원(하루 평균 4억원)을 광고비로 사용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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