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계대출 올해도 늘릴것"/ 이덕훈 우리은행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계대출 올해도 늘릴것"/ 이덕훈 우리은행장

입력
2003.01.16 00:00
0 0

이덕훈(李德勳·사진) 우리은행장은 15일 가계대출 문제의 연착륙을 위해 현재 50%만 인정하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내부 인정비율을 60∼70%로 높여 만기연장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위험이 너무 과장됐다고 판단,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일정부분 가계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국내 은행이 전산투자, 인력개발, 시스템 운영 등을 무리 없이 진행하려면 자산이 적어도 100조원이 넘어 규모의 경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국내 은행들은 예대 마진에만 의존하는데 이 부문에서 덩치가 큰 은행이 절대 유리하기 때문에 자산 50조∼60조원 은행이 200조원이 넘는 곳과 맞서 5∼6년 후에도 생존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