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되고 일부 구간에서는 버스 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서울시가 15일 마련한 설날 교통대책에 따르면 심야 귀경객 수송을 위해 내달 1, 2일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하고, 50개 노선 1,030대의 시내버스는 내달 2, 3일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택시는 30일 오후4시부터 내달 3일 밤12시까지 부제운행이 해제된다.
또 이 기간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신반포로, 잠원I.C까지 편도 3.2㎞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양재I.C간 양방향 2.6㎞ 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 9인승(6인 이상 탑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운행토록 한다.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 벽제리, 망우리, 내곡리 등 5개 시립묘지로 운행하는 37개 노선에 526대의 시내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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