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초창기 노래 '괜찮아'(That's All Right)가 영국 음악 기자단이 뽑은 '세계를 바꾼 100대 음악'중 1위곡으로 선정됐다.이 노래는 엘비스가 10대 시절인 1954년 즉흥 재즈연주회에서 선보였던 블루스 곡으로 훗날 로큰롤의 시발점으로 평가받으면서 엘비스의 앞날을 열어준 계기가 된 곡이다. 비틀스의 출세작 'I Wanna Hold Your Hand'는 2위, 그룹 '섹스 피스톨스'의 영국 국가를 주제로 한 도발적인 노래 'God Save the Queen'은 3위에 올랐다. 영국의 Q매거진이 위촉한 음악 기자단이 내놓은 이 같은 평가에 대해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BBC TV의 원로 음악담당 기자 폴 갬버치니는 "'That's All Right'는 훌륭한 트랙레코드이고 우리 모두 엘비스의 데뷔 앨범으로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이 노래는 아무것도 바꿔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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