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통합KTF사장 남중수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통합KTF사장 남중수씨

입력
2003.01.15 00:00
0 0

사장 공모과정에서 임채정(林采正)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이상철(李相哲)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논란을 빚었던 통합 KTF사장에 남중수(南重秀·48·사진) KT재무실장이 내정됐다.KT는 14일 오는 3월 출범하는 KTF와 KT아이컴(IMT사업자)의 통합법인 사장에 남 실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 신임 사장예정자는 통합 KTF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3월부터 연간 매출액이 6조원을 넘어서는 통합 KTF를 이끌게 된다.

통신업계에서는 남 실장이 사장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민영화 이후 강화된 위상을 바탕으로 정치권의 입김을 배제하고 능력주의 인사를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고·서울대를 졸업하고 KT 충북본부장, 사업협력실장, IMT-2000 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남 실장은 KT내부에서 SK텔레콤의 파상공세에 맞설 수 있는 실력파로 인정받아 왔다.

KT관계자도 "남 실장이 통합법인 사장으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부 경쟁업체에서는 간접적으로 남 실장에 대한 견제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