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아파트 10만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14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주요 건설업체의분양계획을 조사,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 11만2,998가 공급돼 이중 10만39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대구(1만925가구)와 부산(2만8,008가구), 울산(8,378가구) 등 영남권에서 6만5,826가구가 분양돼 전체 지방 분양물량의65% 가량에 달할 전망이다.
영남권을 제외한 호남권(6,859가구), 강원도(3,465가구), 제주도(660가구) 등의 분양물량은 상대적으로적은 편이지만 행정수도 이전지로 각광받는 충청권에서는대전 1만4,146가구 등 모두 2만3,581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중하나인 아산신도시의 용화지구에서는 모아건설이 500여가구를 공급하며 청주 산남지구에서는 현진종합건설과 계룡건설이 1,100여가구를 올해말 공급한다. 대전 노은2지구, 복수지구, 금암지구, 관저지구 등 4곳의 택지지구에서는 상반기에 호반건설, 금성백조주택, 계룡건설, (주)천일 등이 4,400여가구를공급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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