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번호판이 부착된 자전거가 전국에서 처음 등장한다.경기 과천시는 13일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분실, 도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바코드가 장착된 번호판을 관내 모든 자전거에 부착하기로 했다.
가로 6㎝, 세로 4㎝ 크기의 번호판에는 5자리 숫자의 번호가 부여되며 자전거 소유자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을 알 수 있는 바코드가 장착된다.
시는 번호판 설치사업을 계기로 지하철역, 상가, 학원 주변 96곳에 자전거보관소를 마련하고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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