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류 감독내정자가 4년 계약을 요구하고 나서 축구 국가대표 감독 계약체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전문지 마이스푸트볼은 13일(한국시간) "코엘류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주내로 합의에 도달하겠지만 코엘류 감독이 4년 임기를 주장하고 나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엘류는 1년6개월의 임시직으로는 대표팀을 확실하게 이끌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축구협회는 "내년 7월 아시안컵까지 1년6개월 계약을 한다는데 변함이 없다"면서 "사전접촉 때 이미 기간을 협의한 만큼 계약체결은 원만하게 이뤄지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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