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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아남반도체 外

입력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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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반도체미국과 대만 증시에서 반도체주 오름세와 동조화(커플링) 흐름을 보이며 9.81% 급등했다. 전우종 SK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14일 발표되는 인텔의 실적이 다시 한번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 파운드리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시장은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시바 등 해외 업체들이 아남에 대한 주문을 늘릴 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듯.

■네오위즈

실적 호전으로 4일째 상승하며 5만원을 돌파,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60억원으로 3분기에 비해 40.3% 증가하고 순이익도 7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45%나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놀라운 실적)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바타와 연결된 웹 게임과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게임 매출이 증가했다는 평가.

■한솔CNS

한솔그룹 계열 인터넷 쇼핑몰 및 물류 업체로 작년 실적 집계 결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한가. 다른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쇼핑몰 비지니스모델(BM) 특허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BM특허 소송이 내용이 다른 업체 주가에 미치는 파장은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예상.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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